개통 앞둔 9호선 2단계 구간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 최판술 의원… "안전한 지하철 운행" 당부

/ 2015. 3. 18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중구1, 새정치민주연합)은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현장을 지난 11일 교통위원회 위원들과 방문해 영업시운전 및 각 역사 공사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동차 운행의 안전성 확보 여부와 지하철역사 이동 편의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은 신논현역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역까지 4.5km 연장에 5개 지하철역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각 지하철 역사에 대한 마무리 공사 및 1단계 구간과 연계한 전동차 영업시운전 중이다.

 

교통위원들은 역사 출입구, 대합실, 승강장에 이르기까지 마무리 작업 중인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고, 영업시운전 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는 한편 9호선 2단계 3개 공구(915·916·917공구) 5개 역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보고를 받았다.

 

교통위원들은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서울9호선 운영(주))과 2단계 구간(서울메트로)의 운영기관이 이원화 돼 있더라도 전체적인 관제는 일원화할 것과 두 운영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고장·사고·재해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9호선에 심도가 깊은 구간이 존재하는 만큼 기관사의 공항장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세밀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무엇보다 안전한 지하철 운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판술 의원은 "9호선 2단계 구간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지하철 9호선 운행이 될 수 있도록 혼잡도 개선을 위해 전동차를 조속히 구입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