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조합장에 김용래 재당선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박정대 후보보다 28표 더 얻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용래 조합장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18

 

다산동 소재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에 김용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대의원 59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래 후보가 43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박정대 후보를 28표 차이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전)한국양봉농협 이사(비상임)를 거쳐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조합장으로 선출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선택해 준 조합장으로서 5만명의 고객과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직원복지를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큰 테마로 경제사업, 기획관리 및 교육지원사업, 신용사업을 제시하고 2천200여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시켜 고품질의 양봉산물을 선도해 신뢰받는 한국양봉농협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하고 첫째, 조합원, 둘째는 직원, 셋째는 고객, 넷째는 소비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당선자는 구매·유통·경영·제품부문 등 경제사업 자립구축을 위한 4대 플랜을 제시하고, 한국양봉농협 종합청사마련, 조합원 경영컨설팅 및 봉군 질병관리, 조합원 지원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으로는 경영목표를 서울농협 생산성 향상 1등 농협달성에 두고 시스템 경영을 통해 철저한 내실경영 및 경영혁신을 통한 당기순이익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사무소 책임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책임경영을 실시, 여신사업물량 조기달성, 담보대출 포트폴리오 구성, E금융경영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조합을 육성, 적극적인 채권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비 이자 수익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