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구시설관리공단과 다문화협동조합 '모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18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지난 9일 다문화협동조합 '모두(대표 볼로르토야)'와 협력 관계 수립 및 연계 사업 추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다문화협동조합 '모두'의 이주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도서관 활동참여,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 운영,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지원, 협력하게 된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권오혁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점차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변화하고 있다. 다문화가 우리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문화 다양성을 받아 들여 서로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며 "중요한 시기에 신당도서관이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며,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협동조합 '모두'는 이주여성들이 인권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주여성 스스로 조직한 자발적 희망 공동체로,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요사업은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다문화 관련 각종 행사 및 다양성 교육활동 등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