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 1기 수료

충무아트홀, 사회 각계각층 인사 23명 '이순신 지도자' 배출

 

지난 9일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 1기'의 수료식에서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김성곤 의원, 최창식 이사장,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 이종덕 사장, 윤동한 회장)

 

/ 2015. 3. 18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 9일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 1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무아트홀은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 과정을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의 강의로 진행했고 이날 수료식을 거쳐 사회 각계각층 지도층 중, 이순신 정신을 함양한 23명의 이순신 지도자를 배출했다.

 

지난 9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 수료식은 최창식 (재)중구문화재단 이사장(중구청장)의 수료증 수여와 김성곤(여수시 국회의원) 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최창식 (재)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8개월간 과정을 함께해준 수료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위기에 빛을 발하는 이순신의 리더십이 우리나라의 등불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준 김성곤 국회의원 역시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무찌른 것과 같이 이순신 정신으로 환난을 극복해나가자"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동한 ㈜한국콜마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양우진 서울중앙클리닉원장, 이순임 백상재단 이사장, 윤현철 삼일회계법인 대표, 조원일 前 베트남 대사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과정을 수료해 이순신 지도자로 거듭났다.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수료생을 대표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충무(忠武)아트홀에서 수료생을 배출한 것은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며, 국가 지도층의 지속적인 참여로 많은 이순신 지도자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 강의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책거리 행사와 이순신 장군에 대해 30여년간 연구한 김종대 前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총 정리 강의로 마쳤다. 1975년 17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 생활을 해 온 김종대 前 재판관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약하고 있으며, 이날 김 前 재판관은 수료생들에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충무공 정신을 잊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소명의식을 갖고 행동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수료식을 마친 수강생들은 지난 14일, 이순신 장군의 고향인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를 참배했다.

 

이순신의 생애와 정신을 가르칠 강사를 교육하는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2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수업은 이순신 정신과 사회봉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수강가능하며, 이번 양성과정은 총 여덟 번의 강의와 한 번의 외부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강의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문의☎2230-6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