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구, 뉴국제호텔·인큐브 등 5개 업체… 관내 기초·차상위 전문인력 양성

 

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지역내 수급자의 자활을 돕기 위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협약식을 가진 뒤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18

 

중구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신개념을 도입,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중구는 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뉴국제호텔, 디자인감각, 인큐브, 정림어패럴, ㈜호텔엔비즈(남촌옥) 등 5개 업체와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저소득 구민 자립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수급자의 자활을 위해 기술습득이 가능한 일반기업체에 자활사업 대상자가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를 하면 인건비를 중구에서 지원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사업으로 기업에서는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중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활대상자 중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3월에 수시모집하고 있는 만큼 자활근로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중구청 취업지원과 자활지원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활근로참여자 지원기간은 6개월이지만 기술습득 상황에 따라 6개월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원기준은 1인1일 3만6천770원, 월 최대 87만8천원이며, 주 5일 이외의 근무등에 대해선는 업체 자체적으로 추가급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