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3. 11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이 지난 6일 단국대(총장 장호성)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2013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천적인 삶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한 이 사장은 2014년부터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원장으로서 후학 양성에 기여해 왔다.
이 사장은 6일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고 문화예술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공연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우리나라 공연예술사와 함께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화예술경영 교육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 사장은 1963년 문화공보부에서 문화예술과 인연을 맺은 이래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시작으로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충무아트홀 사장, KBS교향악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또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을 재직하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 인구 저변 확대에 공헌했고 공연장의 운영시스템을 개선시켜 공공 예술기관의 전문성과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많은 기업인과 개인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후원회를 만들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