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정수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3. 4
신당5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수복)는 지난달 25일 2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119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후보로 등록한 문춘식 박영성 감사가 재선임 됐다.
이 금고의 2014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406억원으로 목표자산 407억원 대비 99.8%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2천만원으로 당초 목표 당기순이익 1억8천만원 대비 66.18%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자산목표는 작년보다 5.18% 늘어난 427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대출금에 있어서는 총대출금 154억원으로 2013년 124억원 대비 19.5%가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출수요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회원은 2013년 3천184명에서 신규가입 97명, 탈퇴 273명으로 2014년 12월31일 현재 3천8명으로 전년대비 5.5%감소했다.
이낙현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신당5동 새마을금고는 대내외적인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속에서도 금융본연의 신뢰감과 정직함으로 회원들의 신뢰를 쌓고 내실을 견고히 했으며, 변화와 혁식을 통해 경쟁력있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채권관리의 표준화 체계화 및 부실채권에 대한 효율적관리를 위해 신용정보 회사를 인수해 MG신용정보라는 새로운 정보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정수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불안정한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119조원을 조성했으며, 신당5동 새마을금고도 406억원의 자산신장과 매년 꾸준한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신당5동 새마을금고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써 장점을 살려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해 햇살론 대출을 지속적으로 취급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의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금고는 1인당 3천만원까지 1개월만 가입해도 이자소득에 대해 농특세 1.4%만 과세되는 상품이 가능하며, 타 금융기관과 실수령 이자 비교시 월등히 많은 이자를 드리고 있다"며 "특히 새마을금고 봉사의 날을 지정해 봉사활동 참여 및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이미지를 제고해 명실상부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입지를 더욱 공공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