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서비스 무료로 받으세요"

내달 11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 장애인, 60세 이상 어르신 등

2015. 2. 28

 

중구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국가유공자, 지체 및 뇌병변 질환이 있는 장애인 등 모두 160명이다.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을 포함해 진단서(소견서, 처방전(질병 분류코드 G, M, I 및 R81, E10~15)대체 가능)등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신규 신청자의 신청을 받으며 신청인원이 160명을 넘지 않으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기존 수혜자의 신청을 받는다.

 

예약접수는 받지 않으며, 소득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해 2월 말 본인에게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근골격계 등의 질환 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4회 10개월 동안이며, 1회당 1시간이 소요된다.

 

전통안마지압원(신당동), 남산안마원(남산동1가), OSJ치유안마원(효창동)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이용료는 13만6천원이다. 이중 90%인 12만4천원은 구에서 지원하는데 바우처카드를 통해 결재하면 된다. 대상자들은 나머지인 1만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중구는 시각장애인들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취업기회도 갖는 이 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저소득층 주민들과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