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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한의사회 제60회 정기총회서… 2015년도 사업계획안 등 확정

 

 

/ 2015. 2. 28

 

중구한의사회(회장 한영수)는 지난 26일 세종호텔에서 2015년도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2014년도 세입세출 가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박규천(온누리 한의원) 이현삼(오성당 한의원) 원장 등 2명이 박혁수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패를, 홍정애(발머스 한의원) 마장원(아이누리 한의원) 이문정(일맥 한의원) 김진원(월오 한의원) 원장 등 4명에게 한영수 중구한의사 회장이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중구한의사회는 금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자유연맹 연계 첩약진료 의료봉사, 해외 진료봉사 자원 참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의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천재지변 발생시 의연금 모금등 이웃돕기 및 의연금 모금 △경조사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영수 회장은 "지난 한 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의학 홍보행사 참여, 명동일대에서 진행됐던 한의학 홍보사업, 3회에 걸친 학술세미나 개최등 많은 행사가 있었다"며 "올해에는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회원들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타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좀더 생각하고 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양방쪽에서는 두바이에 새로운 병원을 설립하고 열정적으로 뛰고 있어 부러웠다"며 "한방도 해외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종운 총회 의장을 대신해 이성조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분쟁으로 인해 양의계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비상 대의원 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라며 "이는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찬곤 부구청장은 "제60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에서 메디컬관광특구 추진에 체험프로그램과 홍보존 등을 운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