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업체 잇달아 동참

우리은행 등 중구 내 기업체… 학력 수준별 방과 후 학교 확대 등 전폭 지원

/ 2015. 1. 21

 

중구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2011년 12월 26일 출범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 외부강사 유치로 학력 수준별 방과 후 학교를 확대하는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2011년 대경중학교와 금호여중, 장충고를 학력신장 선도 시범학교로 선정해 △방과후 학교 수준향상 △우수교사(강사) 확보 및 우수학생 유치 △보조교사(코디네이터)지원 등을 통한 자율학습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3년 동안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장충고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0.4%에서 4.6%로 감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2014년 대학 진학율이 서울시 평균 61%보다 높은 66%로 나타났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제2기 명문학교 육성 대상학교로 초등학교는 청구초등학교, 중학교는 장원중·대경중학교, 고등학교는 장충고등학교 총 4개교를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해 제 2기 사업을 출범했다.

 

중구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2012년 5억4천680만원, 2013년 4억2천160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부터는 소액기부자, 정기적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분을 위해 금융결재원 CMS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