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사랑의 성금 5천만원

(주)파라다이스 사회환원 일환… 동 주민센터 추천 받아 지원 예정

 

지난 19일 파라다이스 이혁병 대표이사가 중구청장을 예방해 관내 저소득 세대에 활용해 달라며 5천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4. 12. 24

 

관내 동호로에서 호텔 관광업을 하고 있는 (주)파라다이스(대표이사 이혁병)는 지난 19일 중구청장을 예방해 관내 저소득 세대에 활용해 달라며 5천만원의 성금을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혁병 대표이사와 한형민 상무, 최진환 수석부장 등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입금한 뒤 5천만원은 중구로 지정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내 동 주민센터로부터 후원 대상자 추천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혁병 대표이사는 "중구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지원토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부족하지만 기업하기 편안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재 중구에는 137개의 기업과 단체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올해엔 새로운 기업 37개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또 "불교에서는 동국대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헐고 불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문화시설은 물론 주차장도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변이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에서도 중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