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송원미 여사(좌), 김영선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우)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 2014. 12. 3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도 열어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구청 광장에서 씨앤앰 중앙케이블 TV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했다.
구청 광장에선 롯데백화점과 봉명라이온스 후원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드림하티 자선바자회를 주관하고 남대문시장, 청평화시장 등이 후원했다. 이와 함께 신중부시장 마을기업에 이동장터를 운영하고, 스타벅스, 뚜레쥬르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일기예보(나얼), 플래시(걸그룹), 유진박(바이올린), 아가(여성솔로)등이 출연해 문화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접수 등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 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했다.
지역케이블 TV에서도 캠페인 홍보, 모금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 일시지원, 주민복지서비스 등 중구 드림하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추진했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 복지지원과와 동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받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과 부인 송원미 여사,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고문식, 이경일 위원장, 정회창, 변창윤, 양은미, 이화묵 의원 등과 직능단체장 등이 모두 모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