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행정 경진대회 여성가족과 최우수상

'어린이집 특별활동 우수업체 공모제 도입으로 운영사례로'

/ 2014. 10. 15

 

우수상엔 기획예산·전산정보과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2014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 중 역할극을 통해 '어린이집 특별활동 우수업체 공모제 도입·운영' 사례를 발표한 여성가족과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여성가족과는 어린이집별로 특별활동 업체를 선정·운영하는 데 있어 장기계약에 따라 수준 저하 및 리베이트 등 비리 의혹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활동할 우수 업체를 공모제를 통해 선정해 운영하게 하자는 내용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로써 특별활동 내용 및 질적 수준에 대한 안전성을 도모하고, 특별활동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기획예산과(비어가는 중구 곳간을 시 참여예산으로 채우다) △전산정보과(스마트한 관광 중구 안내를 위한 중구테마여행 앱 구축)는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청소행정과(일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정거장 설치·운영) △청구동(청구동 마을텃밭 행복나눔의 도시농장) △약수동(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행정 운영) △도로시설과(장기 고질민원 완전해결 및 예산 100% 절감) △감사담당관(청렴 강·철·투·구 시스템 도입) 등 5개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속적 혁신은 한 명의 천재를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이를 과감히 실천하는 조직적 기반이 있어야 가능한 것"며 "전 직원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