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아리 청춘미술교실 작품 전시회

중구문화원, 국고보조금으로 세대공감한마당도 진행

/ 2014. 9. 4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3월부터 국고보조금사업으로 진행 중인 2014 어르신 문화동아리 '청춘 미술교실'프로그램의 창작 작품 29점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전시회에서는 강정옥 중구미술인 협회장의 지도하에 2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매주 목요일 유락복지관에서 갈고 닦은 솜씨들을 한껏 뽐낸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준 김장환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꼭 청춘미술실 강좌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역삼동 직장에서 어머니의 작품을 보러온 아들도 "어머니의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문화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어르신문화동아리사업은 2011년 국고보조금 공모사업으로 2012년 3월부터 시행 3년차에 이르고 있다.

 

한편, 문화원은 회현동 치매센터에 국고보조금 사업인 우리들의 소통방식=36.5℃+36.5℃'마음과 몸으로 나누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문화 치유와 음악치료를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