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그린 앙코르' 주인공 가린다

본선 진출작 명동 로망스·웨딩플레이어·난쟁이들 경쟁 치열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예그린 앙코르'의 본선 진출작인 '명동 로망스'의 한 장면.

 

/ 2014. 7. 23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예그린 앙코르'의 본선 진출작이 가려졌다.

 

'예그린앙코르'는 경쟁력 있는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 제작 지원을 통해 창작뮤지컬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와 창작뮤지컬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제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한국뮤지컬협회와 충무아트홀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예술위원회가 후원했으며 기존 창작지원사업인 창작산실(구 창작팩토리), Creative Minds,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13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에서 검증된 창작뮤지컬을 재발굴지원해 상업 공연화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12년 예그린앙코르에서 각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날아라 박씨'와 2013년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라스트 로얄 패밀리'는 극장대관과 공연 제작비를 지원 받아 모두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으며 단계별 창작지원 사업을 거쳐 공연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어떤 작품이 예그린앙코르 주인공으로 선정돼 그 돌풍을 이어갈지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원기준 또한 대폭 넓어져 본선 진출작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번 예그린앙코르 쇼케이스 본선 진출작으로는 '2013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의 창작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인 '명동로망스'와 '난쟁이들', '2013 CJ아지트 공간지원'에서 선정됐던 작품인 '웨딩플레이어'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