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관왕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제작비 40억, 총 89회의 공연, 8만명 관객동원

 

지난 2일 열린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리더 워크숍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7. 9

 

서울 상암동 DMCC 디지털공연장에서 지난달 30일 '제8회 더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됐다.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 기념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올해의 뮤지컬을 비롯해 올해의 창작뮤지컬, 남우주연상(박은태), 여우신인상(안시하), 연출상(왕용범), 음악감독상(이성준), 무대상(서숙진), 의상상(한정임), 음향상(권도경)을 수상하며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들으며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제작기간 5년, 제작비 40억 원, 총 89회의 공연, 약 8만 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막을 내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을 휩쓸며 위엄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김희철 충무아트홀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뮤지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