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고재훈 회장(우)이 장철환 동장(좌)에게 젓갈 50통을 전달하고 있다.
/ 2014. 7. 2
을지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재훈)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숙)에서는 지난달 26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젓갈 50통을 을지로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고재훈 회장은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돼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손쉽게 드실 수 있는 밑반찬을 마련했다"며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걸러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환 동장은 "을지로동은 다른 동에 비해 홀로 지내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더운 여름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날까 늘 걱정이다"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해 겨울에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담은 젓갈 40통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