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6. 18
오는 19·25 양일간 서울시립미술관·이화여고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이종덕)이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소통(citizen+talk)의 장'을 만들고자 연간 상설로 운영하는 문화사업인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art citizen talk)'가 오는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5일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중구지역 곳곳의 생활공간과 일터에서 공연과 강연을 통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는 올해 남대문경찰서와 대경중학교를 찾아 1천여 명의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되는 19일 공연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미술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어, 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25일에는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이자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함께한다. 다양한 공간과 관객을 위한 공연장 뿐 만 아니라 기획공연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콰르텟, 피아노 솔로, 바이올린, 색소폰, 클라리넷 협연을 통하여 다양한 악기구성의 조화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23회 개최된 '사랑방 콘서트'를 한층 향상시킨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는 공연에 한정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강연으로 확대하고자 ACT(arts+citizen+talk)라는 사업명으로 올해부터 진행됐다.
지난 2월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덕수, 대경중학교에 이어 이번 이화여자고등학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공연하고, 중구여성플라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영상, 영화 등 시각예술과 미술, 음악, 건축, 문학, 패션 등 문화예술분야의 멘토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 다각화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