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중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6. 18
국민생활체육 중구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경재)가 지난 15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23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상에는 1등 수련클럽, 2등 충무주간클럽, 3등 신당클럽, 4등 장충클럽, 5등 무학봉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화승클럽, 2등 청구클럽, 3등 무학봉클럽, 4등 장충단클럽, 5등 성실클럽이 차지했다.
개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고영민 서울시배트민턴연합회장, 시·구의원 당선인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 공로에 대한 격려로서 조봉희 재무와 이영식 경기이사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광용 회원과 변완수 부회장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을, 강충원 회원과 강연선 회원에게는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방현수 관리이사와 신춘화 회원은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을, 차태환 회원은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중열 총무와 한상호 부회장, 이우식 부회장, 채연수 부회장, 장화영 회원, 홍상종 명예회장은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상을, 백득선 회장과 이상곤 회장, 이우성 부회장은 특별리더상을, 최경진 회원과 김명례 회원은 장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경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훌륭한 체육관을 건립하고 동호인 모두가 언제나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은 배드민턴 동호인의 위대한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화합과 우정을 쌓는 의미 있고 소중한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체육관 준공 이후 첫 경기를 중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어진 체육관인 만큼 애착을 갖고 사용하길 당부하며 오늘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일본이 최근 배드민턴단체전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주봉 선수가 현 일본 국가대표 감독으로 자리하면서 노력한 결과"라며 "중구에도 실내체육 전용구장이 생긴 만큼 배드민턴과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체육관 건립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함께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동호인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며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