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 신설

충무예술아카데미, 이순신 생애 통해 가치관과 리더십 확립

/ 2014. 5. 28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오는 7월 14일부터 2015년 3월까지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총 9회에 걸쳐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을 실시한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미술사를 기반으로 한 '충무 화요 인문 아카데미'와 지식의 리사이클링으로 개인의 창조성을 일깨우는 '창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강하는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은 현재를 살아가며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위인들의 정신과 사상, 가치관을 깊이 있게 학습하는 강의로 앞서 소개한 강의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으며,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은 30여년간 이순신 장군에 대해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2014, 시루), '내게는 아직도 배가 열두 척이 있습니다' (2004, 북포스)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저서를 출판한 김 전 재판관은 1975년 17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 생활을 해왔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한 전도사로 활약해오고 있다. 이번 강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난중일기(亂中日記)와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을 기반으로 그 속에 드러나 있는 이순신 장군의 사상과 가치관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