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집중방역

새마을 황학동협의회 방역 발대식… 새마을 회원 등 20여명 참여

 

지난달 30일 황학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2014 새마을 황학동협의회 방역 발대식에서 회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5. 14

 

새마을운동 황학동협의회(회장 유중집)는 지난달 30일 황학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조영훈 부의장, 박수덕 동장, 박수원 황학동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변경된 방역활동의 지침과 방법을 홍보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학동협의회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6·9·10월은 월 8회, 5·7·8월은 월 4회, 약 36회의 방역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예산 절감 효과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 방역 횟수를 주 1회로 축소, 약 24회의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분무기 형태의 초미립 살포기를 이용, 전통시장과 같은 방역에 취약지역 집중 살포하는 등 효과적인 방역 계획을 세워 실시할 예정이다.

 

황학동협의회 회원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황학동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하절기 방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유중집 회장은 "황학동은 매년 방역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방역 봉사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수덕 동장은 "새마을 황학동협의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방역 활동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훈 부의장은 "나도 의정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새마을 협의회 활동을 해 왔다"며 "협의회의 노력이 있기에 황학동이 발전할 수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황학동 일대의 대로변을 중심으로 첫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