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5. 14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는 지난 7일 장충단 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첫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광교회에서 20여 년간 진행해 온 인보사업으로 올해는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 평균 2천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에게 신광교회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와 김치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백상규 목사는 식전 예배를 통해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어려운 분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축복 받는 삶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년 이렇게 음식을 제공해 주신 신광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끼의 식사도 매우 소중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광교회에서는 오는 11월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