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예 창작프로젝트 '손길' 운영

충무아트홀, 신당동 일대 이야기를 담은 생활공예품 제작

/ 2014. 4.16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에서는 오는 5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에 걸쳐 가족 대상의 생활공예 창작프로젝트 '손·길'(이하 손길)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전, 오후 각각 8가족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1순위는 중구 거주 가족(2인 이상), 2순위 일반인(2인 이상)이다.

 

신청방법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신청양식 다운로드→신청서 작성→ 이메일 접수 academy@cmah.or.kr하면 된다.

 

신당동의 과거와 문화자산, 토박이의 기억을 재구성한 마을리서치 '2013 신당동 시간매핑(연구기관:돈키호테)'을 토대로 기획된 '손길'은, 지역 탐방과 공예 실습 등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여행자의 시선으로 신당동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고, 공예작가와 함께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나만의 여행 기념품을 직접 개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공예 교육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공예를 중심으로 한 동양자수, 도자공예, 유리공예, 페이퍼 디자인 수업으로 구성되며, 전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해 '신당-생활사 박물관 展'을 기획한 이미화 작가가 프로젝트 기획자로 참여한다.

 

10월 말에는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어 프로젝트 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공개해 지역민들과 함께 신당동 마을에 대한 이야기와 참가자들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