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요리스쿨' 운영

중구보건소, 이상 지질혈증, 비만, 골다공증 등 예방

/ 2014. 4. 2

 

중구는 6월 말까지 관내 만성질환자나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밥상 요리스쿨'을 운영한다.

 

식생활 개선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및 만성질환이 개선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3층 식생활교육정보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둘째, 셋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열린다.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둘째 목요일은 이상 지질혈증, 셋째 목요일은 비만 및 체중 조절, 넷째 목요일은 골다공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문영양사의 지도 아래 식생활 관련 설문을 통해 개인별 만성질환 건강위험도를 측정한다. 미각을 평가하는 염미도 테스트도 실시해 내 입맛이 짠맛에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지도 확인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별 관리 방법과 식사요령에 대해 배운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함께 좋은 닭 안심 버섯샐러드, 우엉숙주볶음, 소고기 채소롤, 미역 새송이무침 등 건강메뉴를 만들어 보고 시식도 한다.

 

또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재료를 활용한 체험 메뉴 레시피도 같이 제공해 참여자 스스로 만성질환 개선 및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요리스쿨은 중구민 중 만성질환자이거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식생활교육정보센터 주방 시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인 2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중구보건소 영양상담실(☎3396-6325, 6441)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