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3. 26
국민생활체육 중구탁구연합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청구동(김옥희 임영희 정춘희 손태량)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문 우승에도 청구동(안덕호 양정윤 손연옥 구본호), 오픈부 단체전은 재밌는 탁구(박지수 지창석 김이레 김준엽)에 각각 돌아갔다.
종목별 우승팀은 혼성1·2·3부 개인단식에 오병만(오병만 클럽), 남자4부 개인단식에 김관희(공릉동), 남자 5부 개인단식에 구본호(청구동), 남자6부 개인단식에 김세일(중앙우체국), 여자 4·5부 개인단식에 김미옥(약수동), 여자 6부 개인단식에 손태량(청구동), 여자7부 개인단식에 방숙희(약수동), 여자 희망부 개인단식에 육명희(중림동), 실버부 신만섭(1)씨 등이다.
여자단체전 준우승은 신당5동(곽순옥 박강희 안태화 성낙선), 3위는 황학동(최해숙 강성임 이미수 오윤숙), 중림동(윤영례 이용숙 정희자 황진숙), 남자 지역부 단체전 준우승은 중앙우체국(정대권 신재균 안호준 구본호), 3위는 탁구기사단(정미숙 정진희 조한순 윤미자), 중앙우체국(김영철 김세일 김종렬 박윤수)이 각각 차지했다.
김용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짧지 않은 세월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운동 자체가 과격하지도 않고 운동량이 많으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스포츠"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포츠맨십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16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에서는 훈련원 공원에 실내종목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동국대 운동장의 인조잔디구장이 금년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재 의장은 "제16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오늘 대회가 동호인간의 기량을 뽐 내고 팀원들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