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갤러리 기획 초대전

서예·한국화 활용 독특한 작품

/ 2014. 3. 12

 

충무아트홀 1층 충무갤러리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 동안 기획초대전 '박대조-Who am I'가 전시되고 있다.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대조 작가는 서예와 한국화를 통해 다져진 기본기에 현대적 감각의 사진기법과 조각, 미디어 응용기법을 추가한 그만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종이와 돌, 비단, 모니터 등이 그의 캔버스가 돼 21세기 인류가 고민하는 테러와 전쟁, 기아문제, 독도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눈동자를 통해 우리에게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박대조 작가는 조각과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을 총망라한 토탈 아티스트로서 뉴욕 첼시미술관, 시카고를 비롯 중국 상해, 일본 동경, 스페인 발렌시아,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충무갤러리에서는 최근 박대조 작가의 근작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박대조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박대조 작가는 상명대 한국화전공 석사, 상명대 조형예술 디자인학과 박사를 받았으며, 개인전 28회(서울, 마산, 창원, 용인, 뉴욕, 시카고, 스페인, 싱가폴, 상해, 동경, 홍콩 등), 국내·외 단체전은 KIAF, 화랑미술제, SOAF, 대구아트페어, KASF, 세텍 아트쇼, 시카고 아트페어, 도쿄 프론트라인 아트페어, 싱가폴 아트스테이지 등 미술 아트페어, 제주 현대미술관, 아트앤드림 갤러리, CSP111, 울산 MBC, 대만 카오슝미술관 등 100여회를 전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 현대미술관, 2009 부산 국제 멀아트쇼 KASCO상 수상했다.

 

주요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은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경남 도립미술관, 한원미술관, 보성녹차박물관, 상명대박물관, 호서대학교, 원주 시청, 갤러리 원, 경향갤러리, 갤러리 정, 갤러리 도스, 소록도병원, 보성역 광장, 싱가폴 국립미술관, 대만 카오슝 미술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