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대회성공을 다짐하며 최주억 회장과 내빈, 야구 동호회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3. 5
국민생활체육 중구야구연합회(회장 최주억)가 주최한 '제6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야구 대회 개막행사가 지난 1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본드가이즈 △Pacific Storm △Cuts △햇님클럽 △대림산업 게일즈 △두산아레스 △현대 그리핀스 △블리츠 야구단 △Winning shot △K텔링크 와일드비스트 △펀에딕트 △앰앤소프트 △코오롱 △통일 패밀리즈 △아이콘애드킹즈 △리액터즈 △트레이더스 NPF Navis △MOSS야구단 △E1 Flames △Just 레즈 △강남방송 쿠거스 △이데일리 야구동호회 △ForEver BC △LINAWindstalker △MULTIPLAYER △트리플 플레이 △루 야구단 △Victorious Secret △싸인베스트 △빅블루 △79ers △Ane Mole △2水F △카우터머스 △현대 그리핀스 △Monster △한올스타즈 △알게모야 야구단 △미친사자 △Groovers △Goldennine △레드룹스 △저스트 스로우 △신사동 보안관 △FB △파워풀즈 △KC-카이즈 등 총 48개 팀이 참가, 지난 3월부터 리그제로 게임을 하고 오는 12월 동국대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야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청장상에 싸인베스트 이용, 파워풀즈 클럽 임정형, 국회의원상에 Just레즈클럽 이명교, 쿠거스클럽 이승현, 구의장상에 빅블루 정찬영, 엠엔소프트 선명기, 생활체육회장상에 블리츠클럽 변희영, 이데일리 클럽 고상민, 연합회장상에 카우터머스 박승민, 한올스타즈 김석현 감독등이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최주억 회장은 "중구야구연합회도 어느 덧 올해로 6주년이 됐다"며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이제는 관록과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동국대 운동장에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하고 있어 3월부터는 인조잔디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최창식 구청장과 동국대 관게자들에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선수들은 부상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 야구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시즌 개막식을 중구에 위해해 있는 동대문야구장에서 있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야구는 세계수준으로 발전하고 있고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동대문 운동장에 조성될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연패를 거듭하던 삼미가 장명부라는 일본 괴물투수를 영입해 100경기중에서 52경기를 승리를 했던 당시 상황을 소개한 뒤 "종종 스포츠 경기를 두고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한다"며 "오늘 48개 클럽에서 뛰고 있는 1천229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만큼 활기찬 대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야구는 축구와 더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야구 열기가 사회인 야구로 이어져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