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청구역 상가 주변에서 개최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에서 홍두표 회장과 상인들이 즐거운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입력 2014. 2. 19
청구동 문화상인회(회장 홍두표) 정월 대보름 척사대회가 지난 14일 청구역 상가 주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류웅걸 동장과 이혜경 의원, 김문원 청구경로당 회장, 신당4동 새마을금고 고성욱 이사장 등 내빈과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지만 흥겹게 펼쳐졌다.
이들은 오곡밥에 육개장, 떡, 과일, 부침개에 막걸리로 친목을 도모하면서 청구동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 등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등에게는 스텐곰통, 2등에게는 스텐들통, 3등에게는 보온물통, 4등에게는 키친아트, 5등에는 글라스락, 6등에게는 호스가 선물로 제공됐다.
홍두표 회장은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상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척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주민들도 동참하는 대회로 격상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웅걸 동장은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동참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올해는 상인들이 예전처럼 조촐하게 척사대회를 갖겠다는 생각이어서 상인들의 입장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