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협 신임 이사 11명 위촉

황용곤 회장에 순금배지 증정… 동협의회장등 10명에 중앙연맹 총재 표창

 

 

지난 7일 회현동 언더더씨에서 열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4. 1. 15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지난 7일 회현동 언더더씨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보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김수안 이혜경 의원 등과 내빈,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임원, 각동 협의회장 및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무 구정자 윤영희 이병헌 방명석 박영한 장원호 박찬영 문기식 김명식 이상열 씨 등 11명을 신임이사로 선임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김재식 황학동 자연보호협의회장과 신종철 사무국장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연보호 헌장 선포 35주년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진우 다산동 자연보호협의회장과 홍성원 황학동 자연보호협의회장에게도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황용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에게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순금배지를 달아드렸으며, 중앙연맹 총재 표창은 동협의회장 등 10명에게 수여했다.

 

이영도 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작년 제35회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 구미시 전국대회에서 다산동 이진우 회장과 황학동 홍성원 회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응봉근린공원에 나무를 심고, 친환경 비료를 주고 가꾸는 일과 관내의 가로정화와 가로수 가꾸는 일을 꾸준히 해 왔고 중구의 허파 역활을 하는 남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남산에 다람쥐를 방사하고 외래풀을 뽑아 자생식물의 생육을 돕고 남산 생태계를 살리려 애써 왔으며 한편으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겨울철 서산 천수만을 찾아 철새를 관찰하고 먹이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생활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도심에서 에너지 절약 캠패인을 벌리고, 그린스타트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그들로 하여금 각 가정을 방문, 에너지를 사전진단하고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막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온도측정 모니타링으로 적정온도 유지를 계도하는데 개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구 살리기 운동인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회원에게 EM 발효액 만들기 그리고 천연비누와 천연 모기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에게 홍보, 주민 참여도 유도해 왔다. 한편으론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숲 수도 박물관과 아리수 정수센타를 견학, 물의 소중함을 일 깨우기도 했고. 환경 체험을 위해 가평 자연휴양림을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찾아 자연과 함께 같이 어울어 지는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운동이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 힘이 된다"며 "올해도 자연사랑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