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권익·복지증진에 최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년회… 회원·내빈 등 송년회 축하

 

지난 20일 노인회 중구지회 송년회에서 임순택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입력 2013. 12. 24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임순택)는 지난 20일 황학동에 위치한 보노체에서 '2013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순택 지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임순택 지회장은 "박만복 전 회장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는 등 중구노인회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중구노인회는 노인들의 복지와 권익은 물론 각 경로당의 발전에도 보다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 한 해 중구노인회 어르신들이 물심양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중구가 편안할 수 있었고, 전국 지자체에서 중구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31개를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29억2천만원이나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구 재정이 어려운 상태지만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빈곤율 50%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독거노인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올해 8월에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독거노인에 대해 사회복지차원의 대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과 의원들은 "중구와 노인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구노인회의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많은 조언을 해 달라"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