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동 어려운 이웃에 전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 입력 2013. 12. 18

 

이날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신정희 위원장과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김학열 회장, 전현직 메달리스트인 양학선(체조), 기보배(양궁), 박장순(레슬링), 안암봉(레슬링) 등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500만원 상당의 쌀 20kg짜리 2톤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선수단 7명도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가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으면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기증한 쌀은 관내 15개 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이렇게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연말연시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등에 전달 하겠다. 중구의 여자레슬링팀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희 위원장은 "중구에서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가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구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스포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