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개원 50주년 '힐링 콘서트'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 초청, 가슴진한 감동 무대 선보여

 

지난 9일 개원 50주년 행사에서 박지혜씨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 입력 2013. 12. 18

 

여성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를 초청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재곤 이사장과 민응기 원장 등 제일병원 임직원을 비롯한 입원환자와 환우회 회원, 봉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해 개원 반세기를 축하하며 진한 감동의 무대를 즐겼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전통 클래식과 편곡민요, 영화음악,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을 들려주는 한편, 자신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아름답고 가슴 벅찬 열정적 무대를 펼쳐 보이는 등 소통의 음악, 치유의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민응기 병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 모두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을 전해 준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지혜씨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환자와 가슴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