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 회원 배가운동 전개할 터"

2012 중구토박이 정기총회, 송년회… 옥영욱씨 등 3명에 공로패 수여

 

지난 12일 문화옥에서 열린 중구토박이 송년회에서 장광혁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2. 18

 

중구토박이회(회장직무대행 장광혁)는 지난 12일 을지로동에 위치한 문화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특히 이날 토박이회 발전과 중구의 전통문화 지킴이로서 타의 모범이 된 공로로 옥영욱 노석호 정세훈 황영학 회원등 4명에 대해 장광혁 회장 직무대행이 공로패를 전수했다.

 

장광혁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갑오년을 즐겁게 맞이하자"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은 물론 젊은 자녀들을 영입하는 등 회원배가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문화 계승에 노력해준 토박이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외부의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31개 받았고 인센티브도 29억1천만원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과 의원들은 "우리 중구는 토박이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의회에서는 토박이 여러분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토박이회는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중구 토박이 뿌리 찾기 운동, 중구 토박이 유물 발굴사업,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세미나 및 문화 유적지 순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