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단무도, 국학기공 금상 수상

제4회 중구청장기·제5연합회장배 … 은상 약수복지관, 동상 율려 동호회

 

지난 7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국학기공대회에서 김성식 회장과 참석한 내빈,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3. 12. 11

 

중구단무도가 국학기공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활체육 중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성식)는 지난 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중구청장기 및 제5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은상에 약수복지관클럽, 동상에 율려동호회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진흥과 국학기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당클럽 신귀자 회장, 연합회 장종만 이사가 최창식 구청장 표창을, 연합회 김만순 이사가 정호준 국회의원 표창을, 신당복지클럽 홍순자 총무가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표창을, 을지클럽 금옥순 총무가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 을지클럽 김화자 부회장이 선용연 서울시국학기공연합회장 표창, 신당복지클럽 염숙남 회원이 김성식 중구국학기공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성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구국학기공연합회에서는 수련을 통해 몸·마음·정신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구민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학기공은 국학을 바탕으로 기공, 무예, 춤, 음악을 결합한 한국형 생활체육이며, 현대인들이 시달리는 정신적 장애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수련법인 신선도, 풍류도등을 체계화해서 심신수련을 하는 종합예술"이라며 "앞으로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우리민족 고유의 수련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철 생활체육회장은 "평소 수련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동호인들의 화합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으며, 선용연 서울시연합회장은 "오늘 국학기공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수련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