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은선양과 최창식 구청장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2. 4
중구가 광희영어체험센터와 함께 지난달 29일 광희영어체험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 제5회 광희영어체험센터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청구초 이은선(구청장 상)과 리라초 송주하(중부교육장상) 학생이 초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급 부문 대상에는 청구초 류제은(구청장 상)과 동호초 양유진(중부교육청)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초급 부문 금상에 흥인초 고수연, 은상에 동호초 이하은, 동상에 동호초 김민성, 장려상에 동호초 김지호, 인기상에 광희초 차지은, 중급 부문 금상에 광희초 강태현, 은상에 청구초 김선진, 동상에 청구초 이연주, 장려상에 청구초 정가은, 도안초 김호환, 인기상에 숭신초 연아영, 청구초 강민정, 청구초 송진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 내 영어도서관의 도서 및 홈페이지의 추천 도서 중 하나를 골라 암기해 연기하는 초급과정이며, 독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자유롭게 3∼5분간 표현하는 중급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중구의 모든 초등학생 및 광희영어체험센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과정별 15명의 영어실력을 유창성, 자신감, 발음, 정확성과 연기 등으로 4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각 과정별로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최정재 교장을 대신해 류선미 교감은 "광희 영어체험센터는 중구의 지원을 받아 중구내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원생들도 참여토록 하고, 영어도서관도 현재 오후에만 개방하던 것을 앞으로는 하루 종일 개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학생들이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배운 영어로 자기를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