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 1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SK텔레콤 및 (주)케이알시스와 스마트폰을 이용,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신요금이나 각종 공과금을 납부 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은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젊은 층의 후원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 후원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소액 다수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러한 기부 시스템을 이용해 우선 개인(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포함)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후원 기탁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기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이용에 있어서 SKT 가입자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탑재돼 있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고, 그 외 LGT와 KT 가입자는 별도로 '스마트청구서'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앱(App)에 접속→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기탁하기'를 선택→자신의 인적사항과 기탁금액을 입력한 후→계좌이체·신용카드(포인트 포함)·소액결제 등의 방법으로 결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