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대회 겹경사

꿈드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상·너와나 봉사단, 한국청소년연맹 총장 상

 

지난 17일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한 중구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청소년과 임선정 특화사업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꿈드림 봉사단과 너와나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제1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과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 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개최됐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 등의 청소년 모범활동 사례에 대해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한 꿈드림 봉사단은 장애청소년들과 1:1로 짝지가 되어 공동체활동과 나들이, 캠프활동을 통해 장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봉사 동아리이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장상을 수상한 너와나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역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민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단이다.

 

올해는 중구 지역에 있는 치매 어르신댁에 방문, 원예, 음식, 말벗 봉사를 진행했으며, 중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캠페인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너와나 청소년자원봉사단의 공적은 27일에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중구치매지원센터 비전 선포식에서 중구청장상도 수상하게 된다.

 

봉사단 담당 심병모 청소년지도사는 이날 "장애 청소년과 치매 어르신을 이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개인의 일정 등을 희생하며 봉사단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매주 토요일 많은 감동을 받는다"며 "그동안 봉사단의 수고함에 격려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꿈드림 봉사단은 2014년도에도 장애청소년과 함께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너와나청소년봉사동아리도 치매어르신댁 방문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으로 8기 꿈드림 봉사단과 13기 너와나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겨울방학에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