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장충고등학교 화승관에서 열린 제7회 농구대회에서 장필기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겨울철 실내 스포츠의 꽃인 제7회 중구청장기 몇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농구대회 결승전이 지난 24일 장충고등학교 화승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8월부터 10개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벌인 가운데 지천명클럽과 피닉스 클럽이 결승에 올라 맞붙은 가운데 지천명 클럽(중,장년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에서는 샤우트 클럽과 우지아 클럽이 열전을 벌여 샤우트 클럽이 우승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농구 저변확대 및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샤우트 클럽 유명석 회장이 구청장 표창을, 코티스트 박찬현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을, MDP 박광희 회장이 구의회 의장 표창, JCBC 천호준 회원이 생활체육회장 표창, 우지아 클럽 박범유 회원이 서울시농구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장필기 농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구 동호인들은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농구를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면서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동호인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색단풍이 물든 결실의 계절에 제7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구는 겨울 인기종목으로 좁은 공간을 활용해 패기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농구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제7회 중구청장기 몇 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구는 좁은지역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동호인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