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상연합회 종합 우승 '쾌거'

제17회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육상연합회장기대회 2연패

 

중구육상연합회원들이 종합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기를 들고 최성환 서울육상연합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 20

 

중구육상연합회가 지난 10일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7회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육상연합회장기 마라톤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육상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5km, 10km, 하프(21.0975km)의 3경기 종목으로 개최됐다.

 

중구육상연합회는 이날 열린 도로경기에서 5km 32명, 10km 28명, 하프(21.0975km) 13명 등 총 73명이 참가해 회원들이 각 종목마다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하며 입상했다.

 

중구는 총점 1천170점으로 타 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월등한 성적으로 영예의 종합 우승을 차지해 전국에서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위는 450점의 중랑구육상연합회, 3위는 190점의 광진구육상연합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 날 경기에서 △남자 5km 부문에서는 손진수 회원이 17분10초로 종합 2위를, 김상국 회원이 18분17초로 40대 3위, 진재봉 회원이 18분41초로 50대 2위, 김원섭 고문이 26분30초로 70세 이상 1위 △여자 5km 부문에서는 70대 이상에서 최경자 부회장이 30분2초로 1위, 공석분 회원이 48분30초로 2위, 60대에서 이하숙 회원이 24분으로 1위, 신수례 회원이 26분32초로 2위, 50대에서 이애경 회원이 24분51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10km 부문에서는 김홍철 회원이 37분33초로 50대 1위, 김형균 회원이 37분51초로 40대 1위, 김일만 회원이 38분4초로 60대 1위, 박종덕 회원이 38분15초로 40대 2위, 한민호 회원이 39분4초로 30대 2위, 박연호 회원이 39분25초로 40대 4위, 서경석 회원이 42분46초로 60대 2위, 이선기 회원이 52분29초로 70세 이상 2위, △여자 10km 부문에서는 장경자 회원이 42분4초로 종합 2위, 장년부(45세 이상)에서는 김부용 회원이 44분으로 1위, 김효자 회원이 46분52초로 3위, 청년부(44세 이하)에서는 김은영 회원이 51분28초로 4위, 김혜진 회원이 53분2초로 5위 △남자 하프(21.0975km) 부문에서는 최진수 회원이 1시간14분6초로 종합2위, 손철 회원이 1시간14분14초로 종합3위, 정해욱 회원이 1시간18분2초로 40대 1위, 정형근 회원이 1시간21분38초로 40대 3위, 정병열 회원이 1시간25분30초로 50대 2위, 문인화 회원이 1시간35분59초로 60대 2위, 서평일 회원이 2시간15초로 70세 이상 1위 △여자 하프(21.0975km) 부문에서는 장년부(45세 이상)에서 최금자 회원이 1시간38분5초로 2위, 박희숙 회원이 1시간38분50초로 3위, 권명순 회원이 1시간40분2초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다 완주상 2위까지 차지하며 부상으로 2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다.

 

채성만 회장 권한대행은 "가장 권위 있는 지난 5월1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서울시장기대회와 이번 제17회 서울시 육상연합회장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두 대회의 종합 우승으로 중구육상연합회가 전국에서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앞으로도 내년 대회 준비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 증진은 물론 중구육상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