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

다산동청소년지도협 주최… 최우수상에 이태빈(초)·조윤정(중)양

 

지난 9일 다산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회'에서 입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 13

 

다산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충석)가 주최한 '제1회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회'에서 초등부 이태빈(장충초)군, 중등부에서는 조윤정(장원중) 양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우수상에는 장충초 송영진 황보채영, 장려상에는 장충초 김유나 이준희 윤수민양, 중등부 우수상에는 장원중 송명선 신채영, 장려상에는 이진유 차동훈 이현우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1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5만원, 장려상에는 상장과 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 9일 다산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 발표회에는 다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장충초등학교 5∼6학년생과 장충중·장원중 학생들 중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과 다산동 신당꿈지역아동센터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2∼3분에 걸쳐 액션배우, 프로게이머, 뮤지컬배우, 군인, 평화대사, 선생님, 과학자, 축구선수, 가수, 검사, 의사, 아나운서, 외교관, 싱어송라이터, 패션디자이너, 원자력연구원, CEO, 변호사등이 되고 싶다는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제시해 참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충석 회장은 "인터넷과 게임 등으로 자기 주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기의 꿈과 희망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목표 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발표회를 통해 자기 꿈과 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동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영일 팀장은 "제1회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회를 기획한 다산동 청소년 협의회와 참가해준 학생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