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학생 어울림 행복축제 한마당

청구·덕수·봉래·신당·장충·충무·흥인초 참여… 방송댄스 등 발표

 

지난달 30일 청구초등하교 강당에서 열린 '중부학생 어울림 행복축제'에서 청구초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6

 

'펼치는 끼! 영그는 꿈!'이라는 주제로 지역과 함께 하는 '중부학생 어울림 행복축제'가 지난달 30일 청구초등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이혜경 의원, 임현철 중부교육청 초등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수, 봉래, 신당, 장충, 충무, 흥인, 청구초등학생들이 발표마당, 놀이마당, 구경마당으로 구성해 신명나게 펼쳤다.

 

발표마당에서는 윤석환 이수영 어린이의 사회로 △장충초 12명의 신나는 사물놀이 △청구초 13명의 바이올린 연주 △덕수초 5명의 에어로빅 체조 △봉래초 12명의 핸드벨 연주 △청구초 12명의 동요합창 △흥인초 6명의 음악줄넘기 △청구초 24명의 방송댄스 △충무초 학부모의 난타 △신당초 25명의 합창 △청구초 25명의 전통무용등을 발표했다.

 

놀이마당에서는 세계의 전통악기와 전통놀이 체험등 다문화체험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체험등 아트체험코너로 구성했다. 구경마당에서는 동아리와 방과 후 학교 작품전시회등이 열렸다.

 

한편, 지난달 30일과 31일까지 2일동안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 2013년도 청구예술제가 개최됐다.

 

한석교 청구초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연습한대로 멋지게 공연해 달라"며 "이 같은 아름다운 축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중구의 7개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축제를 마련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추억을 간직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