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무아트홀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서 김경재 회장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6

제14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과 장충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돼 청구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무학봉클럽, 3위는 신당클럽, 4위는 충무B클럽, 5위는 수련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입장상 1위는 청구클럽, 2위는 무학봉클럽, 3위는 장충단 클럽, 4위는 수표클럽, 5위는 화승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대회는 30대에서 70대, 초심, 부부조, 연령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개 부문 경기에서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7개클럽 419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박현숙 이영택 회원은 중구청장, 장영일 김영훈 회원은 국회의원, 마현달 이상석 회원은 중구의회의장, 임채욱 박영배 회원은 생활체육회장, 김주경 회원은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 장정원 박대주 곽영림 이상철 남성웅 회원은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경재 회장은 "그토록 기다리던 꿈의 구장 배드민턴 종합체육관이 2014년 5월 31일 개관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그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은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박기재 의장등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14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배드민턴은 올림픽등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고, 중구에서는 2014년 완공예정으로 훈련원내 종합체육관을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개인적으로 운동은 처음에는 육상이었고 두 번째가 배드민턴으로 애착을 갖고 있는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에 17개클럽에 419개팀이 참여한 만큼 즐거운대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재 의장은 "제14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승패를 떠나 배드민턴을 즐기고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은 "현재 훈련원 공원에 배드민턴장을 포함한 종합체육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동호인을 비롯한 구민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