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경로잔치에 어르신들 '싱글벙글'

동별 경로잔치 잇따라 개최… 동화·황학·신당5동·필동·중림동

 

지난 23일 동화동 경로위안잔치에서 초청가수 조금순씨가 열창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30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14일부터 31일까지 동별로 특색있게 열리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광희동 장충동, 15일에는 회현동, 16일에는 명동, 17일에는 신당동 소공동, 18일에는 을지로동, 21일에는 약수동 다산동, 23일에는 동화동, 24일에는 황학동 신당5동, 25일에는 필동 중림동에서 열렸으며, 31일에는 청구동에서 열리게 된다.

 

각동에서 열리는 위안잔치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김수안 이혜경 의원, 임순택 중구노인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유관단체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120살까지 무병장수해 달라"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3일 동화동(동장 박진석) 주민센터 지하강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삼영 이종분 이경희 황자홍 윤삼중 한삼임씨가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최금순 e편한세상 경로당 회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최재동씨가 배뱅이 굿을 신명나게 불렀으며, 조금순씨가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용무 신당6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신기순 신진문화사 대표, 김덕수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정순철 바르게 위원장, 김윤자 다사랑봉사회장, 최문순 신당7구역 조합장, 조창헌 자연보호협의회장, 이계일 새마을회장,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고장식 전의원, 안종종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 회장, 이복연 위원장, 박종섭 자율방범연합회장, 염경순 목사, 허용원 신우회장, 김복순 PAT매장 회장, 이재희 뽕잎사랑, 문화교회, 청년회와 각 직능단체에서 후원했다.

 

지난 24일 황학동(동장 박수덕)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각 직능단체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순예 박한모 허인섭 이소자씨가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원), 드림하티위원회(위원장 강일덕), 새마을금고(이사장 한재영), 이마트 청계천점(점장 이병주)등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숙), 통장협의회(회장 홍재한)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4일 열린 신당5동(동장 동영신) 경로잔치에는 이준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안종수 통장협의회장, 각 직능단체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옥 이억섭 지봉순 최말순 유숙호 강연옥 오순분씨등 7명이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받았다. 갈비탕과 떡, 과일은 물론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흥겨운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6일에는 필동과 중림동에서 주민들과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잔치가 화려하게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