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말하다

"최고의 리더는 마음속 아이를 읽는다"

/ 입력 2013. 10. 30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가 '우종민 교수의 심리경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수많은 리더들의 고민인 조직 내 갈등과 소통 불능을 '마음속 아이'라는 정신의학적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한 '조직심리 처방전'이다.

 

우 교수는 심리경영의 첫 걸음으로 먼저 "리더들이여, 독심술사가 되라"고 강조한다. 이에 책의 1부에서는 조직에서 갈등을 일으키기 쉬운 8가지 마음속 아이들[인정받으려는 아이·의존하는 아이·완벽하려는 아이·(감정 표현을)억제하는 아이·외로운 아이·자기중심적인 아이·복종하는 아이·두려운 아이]을 소개하고 각 특성에 따른 올바른 대처법을 안내한다.

 

2부에서 "마음이 통해야 이긴다"고 하며 조직의 심리 체력을 높여주는 4가지 마음속 아이들[성장하는 아이·공감하는 아이·창의적인 아이·자율적인 아이]을 소개한다.

 

우종민 교수는 "이 책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음경영컨설팅 기업인 윈스티튜트(주)와 함께 12가지 마음속아이를 기반으로 '마음속 아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기업용 조직심리체력진단 척도(OPPS™)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속 아이를 진단하여 내면심리를 파악하고 기업은 구성원들의 심리체력을 증진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은 최적의 심리경영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