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소공동 경로위안잔치에서 조걸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14일부터 25일까지 동별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광희동 장충동, 15일에는 회현동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명동, 17일에는 신당동 소공동, 18일에는 을지로동, 21일에는 약수동 다산동, 23일에는 동화동 청구동, 24일에는 황학동 신당5동, 25일에는 필동 중림동 등에서 열리게 된다.
각동에서 열리는 위안잔치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김수안 이혜경 의원, 임순택 중구노인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유관단체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120살까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달라"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 신당동
지난 17일 광희문 교회(담임목사 차재일)에서 열린 신당동(동장 김정애) 경로잔치에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희 조견자씨가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광희문교회에서 음식과 다과를, 마복림 떡볶이 박종섭 대표가 CJ식용류 선물셋트를, 빙그레 장충대리점 김선진 사장이 음료수를, 대한종합설비 조은영 사장이 과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일 목사는 "11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희문교회는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를 주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장원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당동 어르신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공동
지난 17일 소공동(동장 안춘자)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조걸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실 통장협의회장, 김영주 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 민병렬 북창동 관광특구협의회장, 직능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종수씨가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는 뷔페음식에 선물까지 제공돼 어르신을 즐겁게 했다. 조걸 주민자치위원장은 "소공동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뷔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면서 오래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 을지로동
지난 18일 열린 을지로동(동장 장철환) 경로잔치에는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 홍성준 통장협의회장, 각 직능단체장등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정순 어르신이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받았다. 육개장과 떡, 과일은 물론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가운데 중구구립가요합창단의 흥겨운 노래와 예술단의 민속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열과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약수동
지난 21일 약수동(동장 조충현) 경로잔치는 약수교회에서 열려 최홍주 전광순 문창섭 김정화 전앵분씨등 5명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어르신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신당3동 어린이집 원생과 청구초등학교 합창단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정춘모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생이나 청소년들이 꽃이라면 우리 어르신들은 열매와 같다"며 "항상 건강하게 오래 살아달라"고 축원했다.
◆ 다산동
지난 21일 다산동(동장 이제영)는 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으로 갈비탕, 떡, 과일, 홍시, 머리고기, 한과등 푸짐한 음식상이 제공됐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최정임, 김추월, 김순자씨등 3명은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모범 어르신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