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꿈꾸는 십대들의 잡지 발행

서울실용음악학교 'SMHS TODAY' 제작… 예비 뮤지션들에 도움

/ 입력 2013. 10. 23

 

TV드라마 '드림하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실용음악 교육 명문 서울실용음악학교(교장 장학일)가 학교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잡지 'SMHS TODAY'를 제작했다. 진학 계획이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 기타 관계자들이 학교의 최신 소식을 알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MHS TODAY'는 학교의 행사 기록과 교과과정 등 정보와 함께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교내 분위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의 인터뷰와 학생들이 직접 쓴 글들로 십대들의 시각이 반영된 점이 돋보인다.

 

학교 이야기를 다뤘지만 보통의 음악잡지와 비슷한 스타일을 갖춰 읽기에 부담이 없으며 내용 또한 전문 에디터들이 참여해 딱딱한 보도자료가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번 'SMHS TODAY'는 잡지형 인쇄물로 서점에서 판매되지는 않지만 서울실용음악학교는 각종 경로를 통해 홍보자료로 충분히 배포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정식 간행물로 매년 정기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실용음악 전문 교육기관이자 고등학교 과정으로 인정되는 대안학교다. 샤이니 종현, 블락비 지코 등이 이 학교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유승우(슈퍼스타K4)와 양성애(위대한탄생3) 등 오디션 스타들이 재학 중인 학교로도 유명하다.

 

서울실용음악학교는 이번 잡지 제작을 복합미디어집단 착한이야기와 함께 진행했다.

 

착한이야기는 대중문화 월간지 '스토리 씨'(Story C)를 발행하는 업체로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브랜드 잡지를 기획·제작하는 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