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 10. 23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신당5동에서는 제11회 백학축제를 개최한다.
백학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준구, 김명식)가 추진하는 이 축제는 오는 26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다산어린이 공원에서 주민, 직능단체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한마당, 백학전통놀이 한마당(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공리던지기 등), 사행시 짓기, 민요공연, 먹거리 장터, 백학가요제, 초청축하공연(박일준, 조항조, 임주리, 폴카박),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400여개의 고급우산을 마련, 추첨을 통해 선물로 증정된다.
이는 신당5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축제를 통한 신당5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주민이 만나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 통장협의회, 백학상가, 자연보호, 새마을지도자, 방위협의회, 청소년협의회, 바르게살기, 마을문고, 적십자, 자율방범 등 단체와 회원들이 축제에 동참, 지원하게 된다.
옛날 이 지역에는 소나무가 울창해 학들이 많이 서식했던 곳으로 260년 전부터 백학동으로 불리어진 유래에 따라 백학을 소재로 신당5동의 마을축제를 매년 개최해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백학동은 하얀 학이 많이 날아들었다고 해서 백학동 또는 백학골이라고 불리웠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