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 제16회 중심전에서 강정옥 회장, 최창식 구청장, 김장환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중구미술인협회(회장 강정옥)는 지난 4일 개막해 10일까지 1주일 동안 제16회 중심전 '문화예술 그 중심에 서서'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중구미술인협회는 중구에 거주하는 약 8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공예, 조각 등 각 분야의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중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중구청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중심전'은 미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의 자리를 만들어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는 그림 터로써 다양한 작품세계만큼이나 연령대의 폭도 넓어 신진작가, 중견작가, 원로작가의 작품들이 출품돼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강정옥 중구미술인협회장은 "대자연이 주는 본연의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형상화하면서 그것을 작가의 색깔로 재구성하는 일은 예술인의 특권이자 기쁨일 것"이라며 "기계의 부속처럼 짜여진 일상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하나로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