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강종필 생활복지국장

"구민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아니하고 노력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으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생 좌우명 자강불식,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하지 않기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해 공무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강종필 생활복지국장.(사진)

 

 지난 1월20일 중구청 생활복지국장으로 부임한 이후 현장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현장을 돌아보며 업무파악에 여념이 없다.

 

 강국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구,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중구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20여 년의 공무원 경험과 직원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중구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계획해 비전 있는 중구로써 서울의 지표가 되는 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생활복지국은 야생동물들로 인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가 길거리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용기를 설치해 위생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몇 군데를 새롭게 보수 공사하고 낡은 시설은 신축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래시장의 침체에 따른 해결책으로 중구의 22개 재래시장 중 지난해 8개 시장 활성화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년에도 추가로 8개 정도의 재래시장을 선정, 활성화를 위해 시의 지침결정에 따라 협의해 재래시장이 활성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의 권익시장과 노인을 위한 실버산업, 문화공간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장애인 ,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돌아보며 "민간기업이나 다른 분야의 일과는 달리 시민과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보람을 느끼며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주민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살아있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강 국장은 서울대 불어과, 행정대학원, 미국 USC(Univercity of Southern California)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후 1983년 행정고시 26회 합격, 사무관에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대통령 비서실, 내무국 시민과장, 공보담당관,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보건복지국 노인복지과장, 정보화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최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