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40가구에 사랑의 성품

황학동 강일덕 드림하티위원장 등… 추석명절 맞아 사과 40상자

 

지난 11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강일덕 위원장 등이 사랑의 성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9. 25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황학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위원장 강일덕, 창성종합주방 대표)는 독거 어르신 40세대를 위해 사랑의 사과(5kg) 40상자를 기탁했다.

 

강일덕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사시는 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마련했다"며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6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 82세대에 사랑의 김치(5kg)를 기탁하고, 경로당 4개소를 직접 방문해 5kg짜리 백미 4포씩을 전달했다.

 

지난 1월 3일에는 강일덕 창성종합주방 대표가 사랑의 성품으로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으며, 2012년 8월에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선풍기 10대를 기탁하기도 했다.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2013년 3월 황학동 주방가구 상인들을 중심으로 재구성돼 활발한 이웃돕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